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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 [개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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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저; 정영목 옮김.
개인저자De Botton, Alain,1969- .
정영목.
판사항[개역판].
발행사항서울: 청미래, 2011.
형태사항328 p.: 삽도; 20 cm.
원서명(The)art of travel.
ISBN9788986836448
일반주기 인명 색인: p. 327-328.
부록: 감사의 말.
서지주기그림 출처: p. 319-322.
일반주제명Travel --Philosophy
비통제주제어여행
분류기호910.01
언어한국어
바로가기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260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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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866676 910.01 D287a.정.2 c.2 금화도서관/서울4층(H)/ 대출가능 서가에 없는 책 신고 인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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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 신착도서

  • 이 분야 신착도서

서평

  • 서평
상상 밖으로 행군하라 [ 000000201330087 | 2017.11.26 ] 5 | 추천 (2)  댓글달기

 우리들은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상상속의 여행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일 중의 하나가 여행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고 경제적 여유와 시간만 된다면 여행을 꼭 가고 싶어 한다. 노년기의 가장하고 싶은 일이 세계여행이라고 한다. 그 만큼 여행의 동경은 강하다. 그렇기에 여행에 대한 안내서는 지천에 널려있다. 하지만 여행을 가야하는 이유와 무엇을 얻을 지에 대한 생각은 듣기 어렵다. 사람들은 보통 여행을 떠올리면 자신의 상상 속에서 한바탕의 여행을 미리 생각한다. 만족스런 식사, 옷, 기후, 볼거리 등 큰 기대를 품고 여행에 오른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여행의 현실이 우리가 기대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익숙하다. 하지만 현실이 기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대게 그 현실에 실망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점들을 반영하여 여행에서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여행은 생각의 산파이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상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큰 상상은 큰 볼거리를 요구하고, 새로운 상상은 새로운 볼거리를 요구한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이 상상뿐일 때에 정신은 그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말투를 따라할 때처럼 굳어버린다. 하지만 정신이 다른 일에 일부 관심을 가질 때에는 상상도 쉬워진다. 예를 들면 음악을 듣거나 창문 밖을 볼 때 내 정신이 어려운 관념에 부딪혀 텅 빌 때 정신은 창밖의 대상이나 노래에 달라붙어 그것을 따라간다. 그러다 보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상상의 끈이 술술 풀려나가곤 한다. 무언가를 보다보면 건축학적인 불안전함과 불편에도 불구하고, 유별나게 화려한 색깔과 피로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끌리는 곳이 있다. 이것은 제약을 벗어난 기대이다. 따라서 상상만의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보이는 것과 상상을 결합시켜 터가 잡히지 않은 여행에 대한 생각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을 지향해야 한다.

 여행을 상상에서 벗어난 관점에서 다니면 보이는 것들이 3가지 있다. 첫 번째는 호기심이다. 홈 볼트라는 호기심 많은 젊은 독일인은 미지의 먼 곳으로 여행이 너무나 하고 싶어 여행할 상상을 했지만 돈이 없어 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카를로스 4세를 만났고, 꾸준히 설득한 탓에 탐험비용을 해결할 수 있었다. 상상의 관점에서 벗어난 홈 볼트의 호기심은 지식의 수준을 바꾸어놓았다. 실제로 한평생에 이룩되지 못할 업적을 남긴 것이다. 두 번째는 과거에 의해 사회와 정체성이 형성된 것이다. 이런 여행을 하는 사람은 “덧없고 개별적인 존재를 넘어선 시야를 가지게 되며, 자신이 자신의 집, 종족, 도시의 정신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완전히 우연적이고 자의적이 아닌 과거로부터의 상속자, 따라서 자신의 존재는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예술이 사람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이다. 반 고흐는 이러한 느낌을 자주 경험했다. 반 고흐는 예술로써의 여행을 하면서 지방에 사는 중간 계급의 생활을 배우고, 관객이 세상의 어떤 측면을 좀 더 분명하게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그것이 위대한 여행이며 화가의 증표라고 여겼다. 이 세 가지 관점에서 볼 때 여행은 단순한 상상만으로는 참되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요즘 사회의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살면서 앞에서 말한 참된 여행을 망각하고 있다. 여행의 목적지만 떠올리기에도 급급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여행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은 여행의 목적지보다는 여행하는 심리에 더 좌우될 수 있다. 여행하는 심리는 수용적인 태도를 말하며, 여행자가 수용적인 태도가 되면 겸손한 마음으로 새로운 장소에 다가가게 된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가보라고 권한다. 우리의 습관화된 의식, 기존의 관심의 틀을 벗어나게 되면 새로운 것이 보이는 것이다. 18세기 이전만 하더라도 잉글랜드, 웨일스의 넓은 시골을 감상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나중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논란의 여지없이 아름답다고 인정받게 된 장소들은 수백 년 동안 무시되었고, 심지어 경멸을 당했다. 예를 들면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평은 황량하고 무시무시하다는 것 이였으며 이러한 배경의 예술 작품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18세기에 이런 빈약한 상태는 서서히 극복되었고, 또 신비하게도 자신의 섬을 꺼리던 영국인들의 태도가 변화된 것이다. 1727년 제임스 톰슨은 남부풍경을 예찬하는 <<사계>>를 발표 했고,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점차 영국 화가들 역시 자신의 나라를 소재로 삼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영국을 여행하려는 여행자가 넘쳐났고, 관광객으로 가득 찼다. 기존의 자신의 나라를 꺼려하던 관점에서 벗어났기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 보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결과만으로도 우리가 내년에 여행할 곳을 선택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결국 <<여행의 기술>>을 통해 알랭 드 보통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사막을 건너고, 빙산 위를 떠다니고, 밀림을 가로질러도 그들의 영혼 속에서 그들이 본 것의 증거를 찾으려고 할 때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 동생은 그런 탐험가들만큼 용감하지도 않고 부유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해 훨씬 더 실제적인 여행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라고 말한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처럼 파자마를 입고 자신의 방안에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도 방 여행을 통해 영혼을 일깨우는 여행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극단적인 예겠지만, 여행이란 무조건 이국적인 풍경을 찾아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비록 자기 방에서 방 여행을 통해 상상력으로 영혼을 깨울 수 있다면 그것도 얼마든지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면 여행지가 뭐 그리 대수일까 싶다.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과 깨달음이 있다면 이 또한 훌륭한 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런 깨달음과 수용성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여행의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기술>>은 계몽적이고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 책이며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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